출처=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3~4회서 차은우(이림)는 신세경의 정체를 눈치채고 난감해했다.
서로 헐뜯던 두 사람. 하지만 차은우는 “매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매도하지 말라”고 했고 이에 신세경은 “저들에게 사과를 해야겠다”며 대중들 앞에 나섰다.
신세경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매화가 아닙니다. 매화가 아닌데 매화 행세를 하며 여러분들을 속였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아니, 매화가 아니라니. 여기 서명은 뭐야? 지금 사기치는거야?”라며 항의가 쏟아졌다.
신세경은 “허나 지금 이 자리에 진짜 매화 선생이 와계십니다”며 옆에 서있던 차은우를 지목했다.
‘설마 남자냐’며 웅성거림이 시작됐고 신세경도 고개를 끄덕이며 신호를 보냈다.
차은우가 당황해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어명이다. 매화를 잡아들이고 서책을 모두 압수하라”며 관군들이 몰려들었다.
신세경, 차은우는 둘이 도망을 쳐 몸을 숨겼다. 하지만 곧 들켜버렸고 신세경은 “선비님 절 용서하지 말라”며 차은우를 밀어버리고 혼자 빠져나왔다.
결국 차은우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됐고 “복수할거야. 부셔버릴거야”라며 분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