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진로진학박람회 직업체험부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19 대구 진로진학 박람회’에서 대구보건대 직업체험부스가 2500여명의 참관객이 찾는 등 호평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9·20일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제10회 대구 진로진학 박람회’에서 전문대학 전공체험관 부스를 운영했다.
이 대학은 직업체험 부스에서 교통사고 다발성 골절을 당한 환자의 병원 응급실 도착 순간을 가정, 간호사와 보건의료 기사의 대처 과정을 병원 시물레이션으로 재현했다.
학생들은 또 상처 드레싱, 혈압검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서부터 혈액·혈당 검사, 활력증후 측정, 응급환자 CPR, 심폐음 청진, 태아 심박수 확인과 체위 확인 등을 체험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희옥 간호학과 학과장은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도록 보건·의료 분야의 직군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는데 참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수험생 학부모인 권난아 씨는 “자녀 진학을 앞두고 답답했는데 신선하고 좋았다”며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보건의료 스태프들을 이해하고 폭넓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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