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본사 전경. 사진=최준필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50조 9534억 원, 영업이익 2조 62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47조 1484억 원, 영업이익 1조 6321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 26.4%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1분기 매출 23조 9871억 원, 2분기 매출 26조 9664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2.4%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8249억 원, 2분기 1조 2377억 원으로 50.1%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95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5424억 원에 비해 26.6% 늘어난 수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