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사진=박정훈 기자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잠정 매출 26조 9510억 원, 영업이익 1조 127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26조 6223억 원, 영업이익 6582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 71.34% 상승했다.
기아자동차는 1분기 매출 12조 4444억 원, 2분기 매출 14조 5067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6.5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분기 5941억 원, 2분기 5336억 원으로 10.18% 줄었다.
매출 상승에 힘입어 기아자동차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15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7639억 원에 비해 51.14% 늘어난 수치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