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군수가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소셜굿즈의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경제특별상을 수상했다.
[일요신문=완주] 전광훈 기자 = 박성일 완주군수가 23일 경기도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소셜굿즈의 성과를 인정받아 CEO상인 사회적경제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발전의 성과를 창출하고 행정의 혁신을 실현한 지방자치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박 군수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대상자가 없어 시상이 진행되지 않았던 분야로, 그 의미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라’는 용어 자체도 생소했던 지난 2017년, 정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기조에 맞춰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을 군 핵심정책으로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로컬푸드를 뛰어넘어 문화, 교육, 돌봄, 주거, 에너지 등 군민 삶의 질 영역까지 사회적경제 확장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이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핵심가치다.
박성일 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지역자립과 순환경제를 위한 것으로 미래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소셜굿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포용 성장을 견인해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소셜굿즈 전담팀을 신설하고 민간네트워크 조직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의 협치를 통해 소셜굿즈 조직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300개 이상 자립형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군민의 협동조합 참여율을 30%로 높여 5000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