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탈리아의 ‘피타(Peeta)’는 건물 외벽에 추상적인 입체 벽화를 그리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평범한 외벽의 정적인 건물도 그의 손끝이 닿으면 순식간에 역동적이면서 인상적인 건물로 바뀐다.
최근 독일 만하임의 건물 외벽에 그린 푸른색의 그래피티도 그랬다. 무엇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벽화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마치 건물 전체가 꿈틀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피타’는 “벽화를 그릴 때 나의 주된 목표는 주변 환경의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변수들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