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총기 난사 사건 현장.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했다. 총기 난사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AP통신’과 ‘CNN’은 “7월 27일(현지시간) 밤 10시경 뉴욕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크리스토퍼 에비뉴와 해즈먼 에비뉴 부근 놀이터에서 연례 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그 가운데 갑자기 총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총기를 난사한 이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총기 난사 용의자는 2명”이라고 전했다. 미국 현지 경찰은 아직 용의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중이다.
총기 난사로 38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머리에 총을 맞았다.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부상자 11명 중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귀가한 상태다. 나머지 부상자와 관련한 소식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총기 난사는 평화로운 이웃 사회를 뒤흔들었다. 공동체 안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