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방송 캡처
[일요신문]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인터뷰 논란을 해명한 것에 이어 과도한 복장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K리그와 유벤투스 간 경기 말미에 있었던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 아나운서는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 단계를 한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인터뷰 진행에 대해 이 아나운서가 사과했지만 여전히 비판은 거센 상황이다. 여기에 이 아나운서가 당시 입었던 복장에도 논란이 일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당시 이 아나운서는 흰 반팔티에 청바지를 입었다. 그러나 높은 하이힐을 신고 지나치게 골반과 허벅지가 강조되는 스키니 청바지를 입어 장소에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일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