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숨기고 싶은 물건이 한두 가지쯤 있기 마련. 나만의 ‘은밀한 비밀창고’를 찾고 있다면 이 상품에 주목해보자. 평범한 콘센트처럼 보이지만, 귀중품을 숨기기에 딱 좋은 수납박스다. 진짜와 똑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요리조리 살펴봐도 감쪽같다. 그래도 불안해하는 사람을 위해 잠금 열쇠도 포함했다. 인감도장이나 현금, 중요한 데이터가 담긴 메모리카드 등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 재미있는 방범 아이템이라 선물용으로도 괜찮다. 가격은 12달러(약 1만 4000원). ★관련사이트: ifancy.com/things/1944503041201805439
모래를 귀여운 모양으로 찍어내는 틀이다. 길가에 앉은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모습을 모티브로 했다. 틀에 모래를 채운 후 뒤집으면 고양이 실루엣이 완성된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제격. 누구나 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소재는 생분해되는 바이오 매스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모래틀 외에도 추운 겨울에는 눈을 담는 모양틀로 쓰거나 집안에 소품으로 장식하면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가격은 2916엔(약 3만 1800원). ★관련사이트: ih-concept.jp/fs/hshop/c/Neko-Cup
일본 히가시야마 동물원에는 ‘명물 고릴라’ 샤바니가 있다. 우람한 근육에 뚜렷한 이목구비로 일명 ‘미남 고릴라’로 통한다. 이런 샤바니의 모습을 재현한 팔베개 쿠션이 출시돼 화제다. 울끈불끈한 근육을 에어쿠션으로 살렸고, 촉감이 매우 부드러워 닿았을 때 숙면을 돕는다. 실제로 쿠션을 안고 누우면 푹신한 팔베개를 벤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가격은 6300엔(약 6만 8000원). ★관련사이트: ifelissimo.co.jp/shopping/I180606/I280607/I380609/GCD743179
캠핑 시 ‘최대의 적’은 햇빛과 벌레다. 좀 더 쾌적하게 야외활동을 즐길 순 없을까. 여기서 착안한 캠핑용품이 등장했다. 바로 ‘모기장이 달린 의자’다. 햇빛을 차단해주는 캐노피와 모기장이 함께 붙어 있는 것이 특징. 특히 캐노피는 쿨링감 있는 소재에 우수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췄다. 모기장은 탈부착이 쉬워 사용하지 않을 땐 돌돌 말아 파우치에 보관하면 된다.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벌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가격은 63달러(약 7만 5000원). ★관련사이트: iamazon.com/dp/B0742T73WR
식물을 키울 때 햇빛이나 온도, 물 등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다. 만약 식물과 교감을 할 수 있다면? 그런 바람을 이뤄주는 스마트한 화분이 등장했다. ‘루아(Lua)’는 온도계와 일조계 등 각종 센서가 내장돼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식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가령 온도가 너무 높으면 인상을 찌푸리고, 물을 주면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표정은 15가지로 풍부한 편. 마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다. 가격은 99유로(약 13만 원). ★관련사이트: imu-design.lu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