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부 결승전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9 U-12 전국유소년·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31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진행됐으며, 총 230팀(여자부 20팀, 초등부 81팀, 리틀부 129팀)이 참가해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초등부 4개 리그(임랑해변·일광해변·홍연폭포·장전구곡), 리틀부 5개 리그(달음산·시랑대·소학대·오랑대·불광산), 여자부 1개 리그로 운영돼 각 리그별 우승팀을 가렸으며, 대한민국 야구 꿈나무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되는 승부의 장이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U-12 전국유소년·전국여자야구대회’는 기장군에서 개최되며, 2021년과 2022년에는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인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가 개최되며,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제2회 기장국제야구대축제’가 기장군에서 개최돼 2019년은 ‘기장 야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장군 관계자는 “전국 유소년·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야구인들 모두가 즐기는 대회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고 하며 “곧 있으면 개최되는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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