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1~12회에서 신세경은 미담 하나라도 더 모으기 위해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눈칫밥을 먹는 신세였기에 차은우를 먼저 돌려보내고 야근을 결심한 신세경.
하지만 차은우는 혼자 갈 수 없다며 “일 다 끝나고 너 집에 갈 때쯤 데려다달라”고 요청했다.
신세경은 “그럼 제가 지금 모셔다드리고”라고 앞장서려 했다.
그러나 차은우는 “다음은 어디라고 했지?”라며 먼저 길을 나섰다.
짐조차 맡기지 않는 차은우의 모습에 신세경은 “대체 왜 그러냐”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사람 한 명 없는 거리를 걷게 됐다.
알고보니 통금시간이 임박한 상태였고 신세경은 차은우의 손을 붙잡고 궁궐로 내달렸다.
하지만 통금시간을 넘겨버리고 말아 신세경은 난감해했다.
호패가 없는 차은우를 위해 신세경은 희생양이 되기로 했다.
그러나 차은우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을 꺼냈고 신세경은 “마마. 저의 무엄함을 용서하십시오. 이것 말씀이십니까”라며 서로를 껴안고 입술을 가까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