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이 완주군 구이면사무소 및 구이저수지, 모악산 등산로 입구 등지에서 ‘지구사랑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일요신문=완주] 전광훈 기자 =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 이하 선도연구원)이 지난 3~4일 양일간 전북 완주군 구이면사무소 및 구이저수지, 모악산 등산로 입구 등지에서 지구사랑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픈 지구야 내가 돌봐줄게”를 주제로, 지구시민운동연합 청년조직인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이 있는 곳)가 함께 했으며, 행사 첫 날인 3일 선도연구원 등은 모악산 입구에서 지지배와 함께 분리배출, 친환경 EM 활용 등 환경을 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들을 도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환경 캠프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선도문화연구원 로비에서 ‘지구야 놀자’ 체험존도 운영됐으며, 이 곳에서는 ▲알록달록 예뻐요! 페이스페인팅 ▲부채 속에 내 꿈을 그려요 ▲부채 만들기 ▲자기부상 지구본 띄우기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4일에는 구이면사무소에서 ‘EM 흙공으로 구이저수지 정화하기’ 행사 기념식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임귀현 군의원, 완주군 구이면 오인석 면장, 최충일 전 완주군수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선도문화연구원 청년단 축하 공연을 비롯해 환경 영상 시청 등 환경회복 의식을 일깨우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구시민운동연합 청년조직인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이 있는 곳)의 홍다경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
지지배는 전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환경 운동을 주도하면서 지구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지구시민운동연합의 청년조직으로서 많은 청년들의 동참 속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쓰레기는 우리의 자산이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여러 단체와 기업에 지구시민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 삼성 임직원 6,00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하는 등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은 축사에서 “선도문화연구원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축제의 행사에 참석하면서, 이 모든 행사들은 나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고자 마련됐는 것을 몸소 느낀다”고 했으며, 이어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은 “선도문화는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이며, 모든 사람들의 인간성을 회복시켜 행복한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선도문화연구원에서 하는 많은 사업들을 통해 국민들의 인성이 밝아지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지구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구의 환경오염 문제에 비하면 아주 작은 운동이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 지구 환경회복 운동에 동참하게 되기를 기대하며, 선도문화연구원도 앞으로도 지구촌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도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뿌리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선도문화 연구, 발굴, 복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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