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9/0805/1564990872461435.jpg)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난해 8월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승인 및 국가지원사항 결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포항시 구 중앙초등학교와 북구청, 육거리 일원 20만㎡ 부지에 총사업비 1415억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원도심 신활력 공간이 조성된다.
북구청과 문화예술팩토리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대지면적 1만3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의 복합시설로 도시 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과 더불어 도심 속의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구 북구청 부지에는 청년창업플랫폼 및 청소년 문화의 집이 2021년까지 3년간 대지면적 6996㎡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들의 취·창업 인큐베이팅 SW사업 및 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도 조성된다.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9/0805/1564990886984252.jpg)
구 중앙초와 북구청 부지는 이달 중 철거완료 후 공사 발주해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달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활성화 계획 승인 및 국가지원사항이 최종 확정됐다.
송도동 일원 75만9645㎡ 부지에는 2024년까지 6년간 9562억원을 투입해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 체험 거점조성 ▲스마트 시티 조성 ▲항만재개발사업 ▲포항 첨단기상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철강산업 쇠퇴에 따른 지속가능한 새로운 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개편, 포항구항 항만 재개발 계획과 연계한 신경제 거점도시를 건설할 전망이다.
특히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건립은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19/0805/1564990911809809.jpg)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중이다.
사업부지는 토지소유자의 문제로 주민협의체와 협업해 새로운 부지확보로 주거복지 실현 및 삶의 질 개선 등 자생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포항만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전통 문화를 토대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한 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