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철 없는 남편 특집으로 이봉원, 이만기가 출연했다.
이봉원은 “버킷리스트가 있으면 아내 박미선에겐 잘 알리지 않고 시행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비행기 표 끊어놓고 하루이틀 전에 얘기한다고.
이만기는 “그럼 가만히 내버려둡니까”라고 물었다.
이봉원은 “히말라야 등반 때도 이틀 전에 얘기했는데”라고 대꾸했다.
이에 이만기는 “정신이 있는겁니까? 내려오다가 다치면”이라며 걱정했다.
MC 김성주도 “하는 사람은 스릴을 느끼겠지만 다른 사람은 걱정할텐데”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처음엔 걱정하더니 보험 많이 들었다고 하니까 가라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이봉원은 “(집에서) 내놓은거 아니다”고 버럭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