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13~14회에서 신세경은 몸종의 만류에도 평양을 가겠다며 고집을 부렸다.
공정환(구재경)은 신세경의 마음을 헤아려 차은우(이림)과의 동행을 허락했다.
신세경은 “헌데 제가 무서운건 역병도, 사람도 아닙니다. 오라버니랑 떨어지는 겁니다. 제가 맨날맨날 서신하겠습니다 오라버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오라비의 마음에 고마워했다.
그런데 차은우는 이지훈(민우원)이 신세경을 지나치게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불타올랐다.
신세경 곁에 앉은 이지훈을 쫓아내고 싶어 엉덩이를 들썩했지만 성지루(허삼보)가 떠온 찬물만 들이킬 뿐이었다.
한편 박지현(송사희)은 역병이 일어나자 삼두음 재료를 사모으는 아버지의 태도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
박지현은 “대체 무슨 욕심이 그리 많으십니까. 돈이라면 백년도 더 쓰고 남을텐데 이렇게 졸렬하게 돈을 모으려 합니까”라고 지적했지만 “매사 훈계질에 징그럽다”는 소리만 들을 뿐이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