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이 김철승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대위기념 암센터 30병동 개소식을 갖고 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 설대위기념 암센터 30병동이 김철승 병원장과 김갑태 암센터 센터장 등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병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병동은 ▲음압병동 1인실 5실 ▲2인실 2실 ▲4인실 8실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춘 41개 병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격리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병동인 음압 병동은 1인실 5실에 5개 병상을 갖추고 있어 결핵이나 홍역, 수두 등 감염성 질환 환자의 입원 치료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이 자리에서 “1954년에 예수병원에 와서 36년간 헌신 봉사한 설대위 전 병원장을 기념하는 설대위기념 암센터에 첨단 시설의 30병동 개소를 기쁘게 생각한다. 설대위 선교사님이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환자중심의 업그레이드 된 암 치료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갑태 암센터장은 “환자경험 중심의 환자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친절과 정성을 다하는 입원 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에게 소망을 주는 30병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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