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한국콜마 건물 전경. 사진=고성준 기자
한국콜마는 “매월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의 이슈를 공유하면서 인문학적 정서함양에 힘쓰는 30년 전통을 가지고 있다”며 “8월 월례조회에서는 현재 한일관계 악화,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 경제 여건이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내용을 역설했고, 현 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새로운 각오로 위기에 적극 대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콜마는 “위기 대응을 위해 대외적 환경과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최근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는 특정 유튜브 영상의 일부분을 인용했다”며 “영상을 보여준 취지는 일부 편향된 내용처럼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고 현 상황을 바라보고 기술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국콜마는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은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콜마는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는 마지막으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윤동한 회장 이하 한국콜마 임직원은 조금 더 겸손한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사업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