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비긴어게인3’ 캡쳐
9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 하림, 임현일, 김필, 이수현, 박정현, 헨리가 이탈리아 3일차 아침을 맞이했다.
도착 이후 가장 화창한 날씨에 멤버들은 기분 좋게 야외 테라스에서 아말피 해변에서 펼칠 버스킹 연습을 시작했다.
박자가 맞지 않는 부분은 서로 조율하며 연습을 해나갔는데 문제는 날씨였다.
첫날은 강풍에 핫팩을 써야했지만 이틀 만에 한여름이 되어버린 것. 급한대로 쓰지 않는 악기는 옷으로 가리고 손부채질을 해가며 연습에 몰두했다.
결국 태양을 피해 실내에서 연습을 하기로 했는데 박정현은 “살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또 대선배 박정현과의 듀엣 무대가 예고되어 있는 김필은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선배라는 어려움과 끊임없는 영어에 실수가 잦았다. 김필은 “막상 연습 하니까 너무 떨리는거에요. 누나 시선이 느껴지고 여러모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현은 “그렇게 스트레스 안 받아도 되는데. 날 맞추려 하지말고 하고 싶은대로 해. 내가 뒤에서 계속 맞출 거니까, 안 완벽해도 돼”라고 다독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