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이크를 잡는다.
무리뉴 전 감독은 8월 12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의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해설위원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맨유와 첼시는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팀들이다. 무리뉴 전 감독의 ‘해설위원 데뷔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8월 1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무리뉴가 올 시즌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해설위원 무리뉴는 맨유와 첼시의 일요일 경기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전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휴식을 취하던 중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으로 공식 합류했다.
무리뉴 전 감독은 경기 전·후 취재진 인터뷰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왔던 지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과연 무리뉴의 입담이 방송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