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오는 16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에 나선다.(김제시청 전경))
[일요신문=김제] 허점숙 기자 =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본격적인 하계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는 휴가로 인한 행정공백, 공직기강 해이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차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3개반 6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대상으로 노출·비노출 활동을 병행해 이뤄지며, ▲공무원의 행동강령 위반 사항 ▲복무·보안 관리 소홀 등 기강해이 사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시는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 일벌백계 처벌 관행 확립을 위해 엄중문책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절차 위반 행위 등은 적극 행정 면책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박민우 김제시 기회감사실장은 “지속적인 공직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