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리틀 포레스트’ 캡쳐
13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 아이들은 동물농장 구경에 나섰다.
박나래는 토끼 구경을 하자며 씩씩하게 다가갔지만 문 앞에서 멈춰서고 말았다.
한 달 전 첫 만남에서 박나래는 “닭을 무서워해요. 치명적인 약점이야”라고 고백한 바 있다.
결국 이승기가 다섯 명의 아이들을 이끌고 닭, 토끼 구경에 나섰다.
박나래는 “내가 밖에서 지키고 있을게”라면서도 아이들이 닭장 문을 열려고 하자 동물농장 문을 봉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토끼에게 ‘당근’이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계란을 들고 이리저리 구경을 다녔다.
그런데 유진이가 들고 있던 계란이 땅에 떨어져 울음 주의보가 켜졌다.
설상가상 닭, 토끼가 탈출을 하고 난장판이 됐고 이승기는 정신을 놓고 말았다.
박나래는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승기는 “그렇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면 할 말이 없잖아요”라며 수습에 나섰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