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연합포럼’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
사단법인 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은 지난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황주홍 중앙회장을 비롯해 최관선 중앙회 이사장, 임원 및 관계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선언, 대회기입장, 국민의례, 해양환경포럼발표, 내빈소개, 경과보고, 창립취지선언, 위촉장수여식, 감사패전달, 각시도지부장 임명장수여식, 환영사, 대회사, 축사,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주홍 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구환경의 변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지고 해양환경보전과 청정해양을 위한 다각적인 녹색사업으로 건강한 미래와 희망의 세상이 되기를 기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관선 중앙회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온난화는 우리 인간의 책임이며, 앞으로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청정환경의 지킴이를 우리 모두 다함께 선봉장이 되자”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간 800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고 고래와 바다거북 바닷새들이 플라스틱을 먹고 죽어가며 폐그물로 인한 유령 어업으로 연간 어획량을 10%가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 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해양환경보전국민연합은 2000년 3월 김상현 전 국회의원 초대회장으로 출범해 19년이란 역사를 간직하며 해양환경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출범한 ‘해양환경연합포럼’은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인식은 물론 청정해양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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