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자이너가 선보인 독특한 저금통이다. 스프링 장난감 슬링키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위아래가 막혔을 뿐 모양은 장난감 슬링키와 똑같다. 흔히 저금을 한 후 돈을 꺼내려면 돼지 저금통을 깨야 한다. 그러나 이 슬링키 저금통은 쭉 늘려주기만 하면 된다. 자유자재로 늘어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혹은 모든 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좋다. 디자이너는 “편하게 돈을 꺼낼 수 있는 저금통이라 저금하는 재미가 훨씬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yankodesign.com/2019/08/06/the-slinky-thats-a-piggy-bank
자전거 도난을 방지하는 자물쇠다. 철강 소재로 만들어 견고함은 기본. 최대 98㎝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자전거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땐 작게 접히므로 보관도 용이하다. 최신 자전거자물쇠 트렌드라 할 수 있는 지문인식 기능도 갖췄다. 지문등록은 최대 20개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모션센서가 탑재돼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온다. 가격은 99달러(약 12만 원). ★관련사이트: ziilock.com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에코 빨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스테인리스스틸 재질의 빨대와 휴대용 방수케이스, 그리고 청소용 브러시가 같이 내장돼 있다. 항상 들고 다니고 싶게끔 디자인과 소재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무엇보다 완벽한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얇은 두께 버전과 스무디음료를 마실 때 편리하도록 굵은 두께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8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ihavemystraw.com
휴대하고 다니는 스마트기기가 늘어나면서 이제 충전기는 필수품이 됐다. 이왕 가지고 다닐 거라면 귀여운 고양이 친구는 어떨까. 고양이 얼굴을 생생하게 재현한 휴대용 충전기가 나왔다. 충전기로 보이지 않는 깜찍한 외형이 특징. 촉감도 쫀득쫀득 매끈해 자꾸 만지고 싶어진다. 용량은 4400㎃h. 스마트폰을 최대 2회까지 충전할 수 있다. 무게도 130g으로 가벼워 휴대하기에 제격이다. 파우치와 스트랩, 충전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4104엔(약 4만 7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H9M3MYT
건강을 위해 러닝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소지품을 어떻게 챙겨야할지가 고민된다. ‘피틀리(FITLY)’는 이럴 때 유용하다. 조끼처럼 생긴 러닝팩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드 등을 제대로 수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달리는 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게밸런스를 맞췄다는 점이다.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정도로 궁극의 착용감을 자랑한다. 소재는 코듀라 원단을 사용, 통기성이 뛰어난 데다 방취 효과도 있다. 가격은 59달러(약 7만 1000원). ★관련사이트: fitlyrun.com/collections/all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