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핫도그와 아이스크림이 만나면 과연 어떤 맛이 날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맛이 만나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간식이 탄생했다.
얼마 전 미국의 가공육 업체인 ‘오스카 메이어’가 뉴욕의 아이스크림 회사인 ‘일 라보라토리오 델 젤라또’와 함께 출시한 ‘아이스 도그 샌드위치’다. 이 제품은 이름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핫도그 맛이 나는 이색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다. 달콤한 핫도그 크림에 설탕에 절인 핫도그 조각, 그리고 매콤한 디종 머스타드 젤라또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부드러운 쿠키 사이에 끼운 형태다. 그야말로 아이스크림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핫도그인 셈이다.
더욱이 이 제품에 꼭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이 최근 또 하나 출시됐으니, 바로 소스 생산업체인 ‘프렌치스’의 겨자맛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 도그 샌드위치’ 한 입 먹고, 여기에 겨자맛 아이스크림을 한 입 더 베어물면 완벽한 핫도그 조합이 된다. 출처 ‘피플’.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