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전북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날로 더해 가고 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전북 선수들의 훈련의 열기가 날로 더해 가고 있다.
20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오는 10월4일부터 7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선수들은 하루도 쉼 없이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선수들은 현재 47개 종목 1,367명(선수 1192명·지도자 175명)이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임하는 전북 선수단의 각오는 남다르다.
전력하락 폭을 최소화 시켜 지난해 도내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함이다.
이에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부상방지 및 컨디션 조절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며, 수시로 전력분석을 통한 대책에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도 체육회도 각 종목단체에서 체력단련장과 전북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총감독 간담회 등을 열어 종목별 대책 현황을 모으고 있다.
최형원 사무처장 등 도 체육회 임원들도 휴일을 반납했다.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훈련장을 돌며 격려에 나선 것이다.
이밖에도 선수트레이너(AT)를 각 훈련장 및 전국대회에 파견을 보내고 있으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세밀한 전력분석을 통해 전력향상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 종목별 대진추첨은 오는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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