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를 펼쳐들고 ‘어린이 한일전’이 열리는 라마드 스타디움에 입장하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사진=이동섭 기자
[일요신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어린이 한일전’이 펼쳐지는 라마드 스타디움에 입장했다. 리틀 대표팀은 태극기를 펼치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멋진 경기를 약속했다.
8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라마드 스타디움에선 ‘2019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3라운드가 열린다. 이날 매치업은 ‘어린이 한일전’이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과 일본은 인터내셔널 토너먼트 챔피언십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에서 승부를 펼친다.
오전 2시 50분쯤 리틀 대표팀은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선수촌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뗐다. 리틀 대표팀은 경기장까지 가는 길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바로 태극기를 앞뒤로 펼쳐 들고 입장하는 퍼포먼스였다. 리틀 대표팀의 입장 퍼포먼스에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리틀 대표팀은 더그아웃에 들어갈 때까지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멋진 경기를 다짐했다.
일본 선수단 역시 더그아웃에 들어가기 전 함께 구호를 외치며 ‘어린이 한일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미국 윌리암스포트=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