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22일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2일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 이용규 총동창회장, 전임 총장, 졸업생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문화회관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136명을 비롯해 석사 336명, 학사 1,032명 등 총 1,504명이 학위를 받았다.
김동원 총장은 이날 졸업식사를 통해“우리는 한 번 밖에 살 수 없으니 살아가는 동안 의미 있는 삶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자신만의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동원 총장은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최선을 다하는 삶의 자세 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윈스턴 처칠은 어린시절엔 따돌림을 당했고, 전쟁에선 포로로 붙잡혔으며, 선거에 나가면 낙선하기 일쑤였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결국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 됐다”면서 “우리 졸업생들도 이같은 불굴의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면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게 없을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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