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도가 오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5주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도는 시군, 전북교육청, 전북지방경찰청, 광주지방식약청 등과 점검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띠착용 ▲보호자 탑승 등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단속한다.
특히,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유해환경감시단 등 합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등 불법영업행위 집중 단속, 청소년 주류판매, 유해 매체물 배포행위를 단속한다.
여기에, 학교 내 급식소 위생 및 식중독 예방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학교 매점, 식품안전 조리 등을 지도하고 부정‧불량식품 제조‧판매 등에 대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광고물을 단속하고, 노후 광고물 점검과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학기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교주변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점검과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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