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완주] 전광훈 기자 = 완주군 비봉면 동리마을(이장 유제권) 주민들이 귀농귀촌인과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환영 행사를 열었다.
26일 비봉면(면장 유원옥)에 따르면 동리마을 주민들이 최근 마을 경로회관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잔치 행사를 갖고, 마을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1월 귀농한 김혜경 씨는 “동리마을에 귀농해 버섯농사를 짓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었다”며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함께 나누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리마을은 30여 가구가 수박과 방울토마토, 당근재배를 주소득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