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
[제주=일요신문] 현성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인 블로코가 지난 22일 총 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신한은행, KDB하나은행, 다담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가 참여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 ICT융합창업허브 입주기업인 블로코는 지난 2월 JDC 제주혁신성장센터 프로젝트인피니티의 입주기업으로 선발돼 입주했다.
블로코는 국내 최다 블록체인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금융·제조·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부문에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리즈B+ 투자는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가능성을 증명하게 되면 제품이나 서비스 최종버전을 완성하고 목표로 한 1차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투자를 받는 단계로 보통 20억~100규모로 진행된다.
블로코 관계자는 “향후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 및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해 범용 플랫폼으로서의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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