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로 잘 알려진 다코타 존슨(29)의 최근 미세한 변화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실망과 기쁨이 교차하고 있다. 지금까지 존슨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하면 벌어진 앞니를 꼽는 사람들이 많았다. 살짝 벌어진 틈을 보고 할리우드에서는 보기 드문 자연스럽고 수수한 모습이라며 신선하게 여기는 팬도 많았다.
하지만 존슨 본인의 생각은 달랐던 모양이다. 평소 카메라 앞에 설 때면 입을 굳게 다물고 미소를 지은 채 포즈를 취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지난 7월 12일에 열렸던 새 영화 ‘피넛 버터 팔콘’의 런던 시사회에 모습을 나타낸 존슨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달라져 있었다. 평소와 달리 자신 있게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던 존슨은 다음 날 기자회견장에서도 입을 크게 벌리고 웃었다. 비밀은 바로 치아 교정을 통해 틈이 메워진 앞니에 있었다.
하지만 존슨의 이런 달라진 모습을 본 일부 팬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내가 지금까지 겪은 일 중에서 가장 슬픈 일이다. 다코타 존슨의 벌어진 앞니의 명복을 빈다”면서 애도를 표했다. 물론 이를 반기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가 기쁘다면 나도 기쁘다”면서 “본인이 만족한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
이런 치아 교정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는 이유는 사실 존슨이 공공연하게 앞니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기 때문이기도 했다. 실제 2017년에는 ‘베니티 페어’와 함께 벌어진 앞니 사이에 끼울 수 있는 모든 것들, 가령 커피 스틱, 체리 줄기, 심지어 달러 지폐 등을 차례대로 끼우는 동영상을 촬영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었다. 당시 존슨은 그러면서 “나만의 유일한 재능”이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출처 ‘페이지식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톰 크루즈 “존슨은 내 이상형” 7년 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후 이렇다 할 이성과 교제를 하지 않고 있는 크루즈에 대해 측근은 “크루즈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데이트 상대를 고르고 있다. 다시 진지한 만남을 시작하기 전에 시간을 갖고 있다. 다만 존슨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인다면 즉시 교제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