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 도서관(관장 박승배)이 ‘2019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학술정보 공유‧유통 구축 사업 상호대차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교대 도서관은 지난 2002년 대학 최초로 어린이도서관을 개관 특성화해 대학구성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어린이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대학의 지역사회 시설 및 자료공유의 책무를 솔선 수범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학습공간을 구축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휴식과 힐링을 얻는 공간 구축으로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움직이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상에 앞서, 전주교대 도서관은 지난 2016년에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표창(상호대차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은 “앞으로도 일선 초등학교의 교육·연구 활동에 이바지하며, 초등교육관련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 또한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교육대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승배 도서관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공기관의 사회적의무를 연결하는 여러 방법 중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중요한 것이 도서관 개방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값진 수상에 빛이 바라지 않도록 계속해서 도서관 운영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매년 학술정보 공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국가적 공동 활용 사업 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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