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할로윈 축제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전년보다 2주 더 길어진 총 80일(8월 30일(금)~11월 17일(일))동안 열린다. 길어진 기간뿐만이 아니라 치밀하게 보강된 호러 콘텐츠로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호러 콘셉트 어트랙션을 4개에서 5개로 늘리고 기존보다 공포 강도도 높였다. 자이로드롭 뒷편 석촌호수변에 새롭게 조성되는 <감염된 호수마을>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예고없이 나타나는 좀비들을 맞닥뜨릴 수 있다. 올해 ‘좀비 병동’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찾아온 <좀비 병동 : 고스트 하우스>는 좀비들이 출몰하는 병원을 배경으로 영상과, 특수효과를 혼합한 리얼 호러 4D 씨어터이다.
좀비들이 출몰하는 죽음의 열차 <데스티네이션 : 환타지 드림>과 좀비 아일랜드의 마지막 피난처로 꾸며진 <라스트 벙커 : 아트란티스 출구>는 작년보다 호러 레벨이 강화돼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먼저 선보인 <미궁x저택>은 후각, 촉각 등을 활용한 심리적 공포를 자극해 중도포기율이 40% 달하는 등 이미 호러 매니아 들의 성지로 떠올랐다.
특히 올해는 매직 아일랜드 곳곳에서 더 많은 좀비들을 만날 수 있어 어디서든 핏빛 공포를 경험할 수 있다. 호러 할로윈의 대표 퍼포먼스 <통제구역M>의 경우 신규 거대 좀비가 추가되는 등 전년보다 연기자의 수를 약 20% 확대해 공연의 규모감을 키워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더욱 강화한 것도 이번 호러 할로윈의 특징이다.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할로윈 분장실을 추가로 늘려 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감독의 분장실>은 실내 어드벤처 3곳, 매직 아일랜드 2곳에서 운영되며 어드벤처에서는 유령, 호박 등 큐티 콘셉트 분장, 매직 아일랜드에서는 호러 좀비 분장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자이언트 좀비 MOB>은 거대 좀비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플래시몹 형태의 퍼포먼스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거리를 배회하는 좀비들과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놓치지 말자. 좀비 집사가 맞이하는 매직 아일랜드의 입구를 지나면 좀비들의 공격으로 초토화 된 ‘폐허가 된 거리’가 펼쳐진다. 호러할로윈의 상징인 피로 물든 ‘블러디 캐슬’과 바로 옆 좀비의 습격을 받은 경찰차 포토존이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이 모든 호러 할로윈 콘텐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법! ‘블러드 에이드’, ‘좀비 백신 음료’ 등 시즌 특별 식음 메뉴와 함께 연출한다면 더욱 완벽하게 호러 할로윈 축제에 녹아들 수 있다.
실내 어드벤처에는 30주년 기념 콘텐츠와 남녀노소 누구나 심쿵하게 만드는 큐티 할로윈 콘텐츠로 가득하다. 3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새롭게 도입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 실시간 중계, 인터랙티브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LED 미디어 어트랙션 <매직 서클>은 놓쳐선 안되는 필수 체험 콘텐츠다. 호박, 유령 등 큐티 할로윈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메인 퍼레이드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를 필두로 어린이 손님이 직접 참여 가능한 <큐티 할로윈 코스프레 파티>까지 큐티 할로윈 공연도 풍성하다.
권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