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르노삼성자동차. 사진=박정훈 기자
르노삼성차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조본부 소속 생산직 선임(P2)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이나 전직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직할 것을 결정한 직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내용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는 퇴직금과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36개월치의 위로금과 함께 자녀학자금으로 1인당 500만 원이 지급된다. P2 이상은 부산공장 제조본부 소속 가장 아래 직급인 P1을 제외한 전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상시 희망퇴직의 연장선이다. 정해진 규모 등은 없다”고 밝혔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