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출처 = 인디고뮤직
[일요신문]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7일 노엘은 자신의 소속사 인디고뮤직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엘이다. 저의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사고에 관해 사과 말씀 올리고자 이 글을 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노엘은 “경찰의 수사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적었다.
그는 “현재 인디고뮤직 소속 아티스트로서 아티스트 분들과 매니지먼트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리고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가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한편 노엘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다. 2017년 Mnet<고등래퍼>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미성년자 조건만남 시도 의혹 등으로 자진하차했다. 이후 힙합 레이블 인디고뮤직에 들어가 래퍼로 활동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