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한 궁집 답사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회(회장 김영길)는 지난 11일 남양주 평내동 소재 궁집에서 주민자치회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궁집을 바로알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광한 시장님과 함께하는 궁집 답사’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소재 문화재에 대해 시민들이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평내동주민자치회에서 추진했다.
행사에 앞서 평내동주민자치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지역현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으며, 시 담당자의 궁집에 대한 깊이 있고 흥미로운 설명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의 대표 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복합역사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평내동주민자치회장은 “시장님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남양주 궁집’이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주민자치회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평내동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은 국가민속문화재 제130호로 지난 8월 남양주시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으며, 향후 시에서는 궁집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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