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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지역 인근 500m 농장 소 5000여두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소 결핵·브루셀라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결핵·브루셀라 발생 농가 반경 500m이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9개 읍면동 147호 소 5000여두 정도를 검사한다.
공수의가 2인 1조로 해당 농가를 직접 방문해 채혈하며, 검사 전 읍면동 사무소에서 스트레스 완화제와 질병매개체 구제약품(살서제)를 공급한다.
시는 감염축 발생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며, 소독 및 차단방역 요령 등 방역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료 채취를 위해 농가 방문 시 일제검사가 원활히 추진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과 결핵,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주보건소, 교통안전 및 실종예방 교육 실시
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7일 두대마을 회관에서 두대마을 어르신들을 대상, 충효파출소 연계 치매보듬마을 교통안전 및 실종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예방을 위해 충효파출소와 연계해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을 위한 실종 예방 및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실버카에 교통안전 반사판 스티커 부착과 안전모를 배부해 어르신들의 야간보행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어르신의 인지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로당 내부와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을 할 계획이다.
# 경주시, 젖소 우유 단백질 향상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기여
- 젖소 간 기능 개선 및 유단백율 향상 기술보급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천연 항산화 물질 성분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젖소에 먹여 건강하고 신선한 고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급해 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천연 항산화 물질 성분이 함유된 사료첨가제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항 스트레스 연구를 통해 개발돼 올해 농촌진흥청 국비 시범사업으로 경주시가 선정, 추진됐다.
센터에 따르면 젖소의 간 기능의 중요성과 사료첨가제 급여방법에 대해 착유우 30두 이상의 낙농청년회 농가를 대상으로 올 3월에 교육을 실시한 후, 4월부터 사료첨가제를 1일 두당 100g씩 사료에 첨가해 급여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로 우유 생산량과 유단백율이 저하되는데, 시험에 참여한 농가는 전년 대비 월 60만원(1일 1톤 착유 기준)의 소득이 향상돼 시험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젖소의 간 기능 개선으로 고품질 우유 생산 및 대사성 질병예방과 우유 내 유단백율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읍면동 자활업무담당자 간담회 실시
- “경주지역자활센터의 활기찬 비상은 계속된다”
경주시는 17일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희근) 회의실에서 읍면동 자활업무 담당자 및 센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자활센터 활성화를 위해 경주지역자활센터와 행정기관이 힘을 합쳐 자활사업 참여자 확대의 일환 추진됐다.
읍면동 자활업무 담당자에게 지역의 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센터에 연계를 당부하고자 마련된 것.
경주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연초 30명이던 자활사업 참여자가 9월 현재 48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60명, 2020년에는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근 센터장은 “환경재생사업단 등 몇 개 사업단에서는 지난달 수익을 많이 창출해 성과금을 받은 참여자의 성취감으로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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