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사용이 가능한 필통이다. 앞면에는 안경을, 뒷면에는 필기구를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안경 케이스 부분은 내부를 부드러운 스웨이드로 감싸 렌즈에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또 외부는 약간 딱딱한 재질의 합성피혁으로 만들어 안경테가 뒤틀릴 염려도 없다. 평소 PC용 안경이나 돋보기 등을 휴대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필통과 안경 케이스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색상은 레드를 비롯해 네 가지. 가격은 2160(약 2만 37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mita-club/sunstar-s1419137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이다.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중 60%가 가정용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영국 업체가 이점에 착안해 재활용 식별 장치를 개발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포장재 위에 올리기만 하면 끝.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포장재 재료를 확인하고 재활용 가능 여부를 알려준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됐으며, 마그네틱이 내장돼 냉장고 등에 붙여 보관할 수 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cohda.com/projects/r-i-d
이스라엘 디자인회사가 귀여운 펭귄 모양의 계란 홀더를 선보였다. 마치 옹기종기 모여 추위를 견디는 황제펭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최대 6개까지 계란을 보관할 수 있으며, 그대로 끓는 물에 넣어서 삶는 것도 가능하다. 인체에 무해한 내열성 소재라 가열해도 안심이다. 가운데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는 점도 기쁘다. 끓는 물에 넣었다 뺄 때, 혹은 식탁으로 운반할 때도 간편하다. 일상생활에 작은 즐거움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가격은 18달러(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peleg-design.com/collections/new/products/egguines
아끼는 가죽 구두를 신은 날, 갑자기 비라도 내린다면 당황스럽다. 이럴 때 편리한 제품이 ‘레인브레이커(Rain Breaker)’다. 기존 신발 커버보다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구두 위에 착용해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신축성이 워낙 뛰어나므로 그냥 양말을 신는 것처럼 착용하면 된다. 무게는 불과 60g 정도로 가방에 매일 넣고 다녀도 전혀 부담이 없다. 완전방수가 가능한 데다 바닥 표면은 미끄럼방지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376엔(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V423QNK
공중화장실에도 비데가 설치된 곳이 많다. 하지만 사용하기 찜찜한 게 사실이다. 이 제품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휴대용 비데다. 외관 또한 세련돼 언제 어디서나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을 넣으면 노즐에서 분사되는 방식으로 별다른 설치가 필요 없다. 항균 코팅을 적용해 위생적이며, 화장지 제조 시 쓰이는 나무와 물 등을 절약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화장지 대신 쓰는 것뿐 아니라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을 씻을 때도 유용해 보인다. 가격은 95달러(약 11만 원). ★관련사이트: sonny.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