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19일 ‘제2차 산지관리지역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산지의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보전‧이용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제2차 산지관리지역계획은 ‘산지관리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2027년까지 10년간이며, 계획의 범위는 남부산림청 관할 지역의 국유림 286만6000㏊(2018년말기준)이다.
남부산림청이 19일 ‘제2차 산지관리지역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제공)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남부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 경영‧관리 담당자, 용역수행업체인 한국산지보전협회와 전문가 2명(국립산림과학원 곽두안 연구사, 대구경북연구원 권용석 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지관리지역계획은 산지관리 비전과 전략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해 산지구분체계 개선, 산지관리체계 연계성 강화, 저밀도 산지개발 유도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남부산림청은 향후 10년간 관내의 산지정책을 수립 및 시행하게 된다.
최재성 청장은 “산지의 보전과 이용을 조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삶터, 쉼터, 일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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