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전담반을 구성에 가짜뉴스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자료사진. 성남시청.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관계부서 팀장급 직원 10명 내외로 구성된 ‘가짜뉴스 대응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장은 시 공보관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가짜뉴스 전담팀은 트위터, 페이스북, 동영상 뉴스, 언론사, 인터넷 포털 등에서 성남시 관련 보도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 해 언론기관이 아닌데도 언론 보도를 가장한 허위 정보 유포 행위나 사이버상에서 인격 침해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되는 가짜뉴스는 수사 의뢰하고, 허위 정보로 시민에게 재산상, 정신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시 행정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시책 홍보를 강화해 시민에 시정·시책을 바로 알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성남시의 이 같은 강경한 대응 방침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 전파성이 강한 매체를 활용한 허위조작정보 유포로 시정 불신을 조장하거나 주민에게 혼란을 주는 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막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의 한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강력히 대응해 가짜뉴스 재생산을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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