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인 추분이자 월요일인 오늘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다.
태풍 타파는 전날인 22일 밤부터 중간 강도의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해졌고 오늘 오후에 일본 훗카이도 부근까지 이동한 뒤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강원 영동, 경상도 중심지역은 오전 9시까지 50∼150㎜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다.
오늘까지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도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고 물결도 높아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승객들은 운항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대전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등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