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최지만이 3점 홈런으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으로 최지만은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4회 1아웃 상황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서 주자가 1, 3루에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 투수 줄리스 샤신의 3구를 받아친 볼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팀이 0-4로 지고있는 상황서 터진 추격포였다. 이어 템파베이는 두 개의 홈런을 보태며 4회에만 6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2루타를 추가했다. 6번타자 가르시아의 2루타때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6회에 점수를 추가한 템파베이는 7-4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