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런 디아즈. 사진=AP/연합뉴스
팬들을 들뜨게 만든 것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 내용이었다. 당시 디아즈는 “나는 창작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얼마 전부터 나에게 맞는 가장 적합한 프로젝트를 찾기 시작했다. 지금 무슨 일을 시작하긴 했는데, 아직은 말하기에는 이른 단계다”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디아즈의 측근들은 디아즈가 다시 스크린에 복귀할지는 아직 미지수라면서 반대로 다른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은 디아즈가 웰빙 홍보 라이프스타일 블로그를 오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클린 앤 그린 라이프’를 지향하는 디아즈는 글쓰기, 음악, 사진, 그래픽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관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디아즈와 남편 벤지 메이든.
컴백할 확률을 낮게 보고 있는 측근들은 무엇보다 디아즈가 결혼 후 대중의 관심에서 일부러 멀어지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지난 2015년 로커인 벤지 메이든(40)과 결혼한 디아즈는 그 후 서서히 대중을 멀리했다. 그 이유에 대해 디아즈는 “나는 지금까지 내 인생의 반 이상을 대중에게 바쳤다. 나만의 시간을 오롯이 즐기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때문에 이런 디아즈가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