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양평중학교 명지관에서 열린 ‘교육평론가 이범 초청 강연회’가 끝나고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과 교육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상임대표 김정화, 운영위원장 이연환)는 26일(목) 오후 7시 양평중학교 명지관에서 이범 교육평론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원과 전윤경 양평교육장을 비롯 교육가족,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범 평론가는 강연회에서 ‘교육경쟁과 직업세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선진국의 시험: ‘나의 생각’을 묻는다 ▶OECD 36개국 대입제도 고찰 ▶학종 논란 분석 ▶학종 논쟁 고찰 ▶대통령의 대입제도 재검토 지시, 전망은? ▶혁신학교, 대입에 불리한가? ▶대입경쟁의 원인: 대학 서열 왜 심한가? 등 교육정책을 통찰력 있게 설명했으며, 대입경쟁을 줄이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예정된 2시간을 넘긴 강연의 열기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이 계속 이어졌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강의를 통해 아이 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범 평론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메가스터디 창립 멤버이자 기획 이사, 강사로 일하다 2003년 학원가에서 은퇴하고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사, EBS 수능 인터넷강의 강사를 거쳐 현재 교육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범의 교육특강』, 『우리교육 100문 100답』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등이 있다.
한편,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는 2010년 10월 1일 발족한 시민단체로 사학재단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발전기금, 교육발전협의회 운영에 대한 조례 개정 및 제정 요구, 꿈의 학교와 기존 교육의 시너지 방안 연구, 지역별 교육현안을 통한 교육예산 배정의 적절성을 파악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 관내 시민단체들과 연대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와 연대하여 경기도교육청에 각종 현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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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가 개최한 강연회에서 이범 교육평론가가 ‘교육경쟁과 직업세계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의 질문에 이범 교육평론가가 답변을 하고 있다.
전진선 군의원이 이날 강연회에 참석하여 양평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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