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캡처
27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소송의 핵심은 명확하다. 제가 얼마를 벌었는지, 또 저에게 얼마가 쓰였는지 덧셈과 뺄셈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TS엔터테인먼트의 불투명한 정산 처리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비용 처리는 투명해야 할 것이다. 정확한 사용처를 밝혀 비용을 증빙하면 끝날 문제”라며 “지금 필요한 건 변명이 아니라 영수증이다. TS엔터는 신사답게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짚었다.
이어 “덧붙여 방정현 변호사님께 도움을 청했다. 제 억울한 얘기와 어려운 사정을 듣고 흔쾌히 변호를 맡아 주셨다”라며 “방정현 변호사님이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정현 변호사는 올해 초 ‘버닝썬 게이트’에서 촉발된 ‘정준영 게이트’ 등 연예계 굵직한 사건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부부의 이혼소송에서 안재현 측의 소송대리인을 맡았다.
이하는 슬리피의 입장문 전문.
이번 소송의 핵심은 명확합니다. 제가 얼마를 벌었는지, 또 저에게 얼마가 쓰였는지…. 덧셈과 뺄셈의 문제입니다.
단, 비용 처리는 투명해야 할 것입니다. 정확한 사용처를 밝혀 비용을 증빙하면 끝날 문제입니다.
지금 필요한 건 변명이 아니라 영수증입니다. TS엔터는 신사답게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덧붙여, 방정현 변호사님께 도움을 청했습니다. 제 억울한 얘기와 어려운 사정을 듣고 흔쾌히 변호를 맡아 주셨습니다. 방정현 변호사님이 소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