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2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80회에서 오창석은 황범식(황재복)의 유산을 받고 양지를 겨냥했다.
이를 모르던 최정우(최태준)는 “모든게 우리한테 유리한 쪽으로 돌아가는구나. 이제 시장에 쏟아지는 황 사장의 주식을 사모으는 일만 남았어”라고 좋아했다.
최성재(최광일)은 “무슨 돈으로”라고 물었다.
최정우는 “비자금이 있잖아. 이럴 때를 대비해서 내가 일찍이 만들어뒀지. 어쨌든 두 노인네가 우릴 살렸어. 이제 누구도 우리한테서 양지를 빼앗지 못할거다”라고 기뻐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오창석이 썬홀딩스 대표로 다시 복귀한 것.
심지어 황범식의 재산을 모두 유증 받아 임시주총을 다시 연다는 소식까지 전해져 두 사람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