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부탁해’ 캡쳐
2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09회에서 송민재(서여름)를 데려간 사람이 문희경임이 들통났다.
윤선우는 문희경이 송민재를 데려간 것을 알고 곧바로 집으로 뛰어갔다.
흥분한 이영은(왕금희)에게 송민재를 맡긴 뒤 윤선우는 문희경에 “도대체 왜 이러세요 정말”이라고 따졌다.
문희경은 “아까도 말했잖아. 내가 여름이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이 소동 나기 전에 데려다주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윤선우는 “핸드폰 없으세요? 제 번호 모르세요? 왜 말씀을 안 하시고 그러세요. 말도 없이 그냥 데리고 간 걸 어떻게 이해해야해요”라고 화를 냈다.
문희경은 “내가 친할머니인데 내가 해꼬지한것도 아니고 장난감도 사주고 맛있는 것도 해먹이고 얼마나 여름이를 위했는데 사람을 유괴범 취급해”라고 말했다.
윤선우는 “저랑 금희 씨 가족은요? 여름이 없어진거 알고 혼비백산한 우리들은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문희경은 “그러니까 친권 포기한다는 소리해서 사람 불안하게 만들어”라며 큰소리를 쳤다.
윤선우는 “제가 친권을 포기하든말든 어머닌 여름이 친할머니 자격 없는 줄아세요. 어머니 자신보다 여름이를 먼저 생각하셔야죠. 여름이를 위한 길이 먼지부터요”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여름이가 여기서 사는게 여름이를 위한 길이라서. 이제야 알겠니 내 깊은 뜻을”이라고 말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문희겨에 윤선우는 돌아나오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