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덕간 고속도로 피반령 터널인근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 난간을 추돌해 운전석과 탑부분이 분리됐다. (사진=송영훈씨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전역이 빗길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밤 11시25분께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보은 방면 피반령 터널 인근 회인 졸음쉼터 부근에서 2.5t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빗길에 미끄러진 화물차가 500m 가량의 교량 난간을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충격으로 운전석과 화물탑차가 분리되며 운전석이 대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사고 수습이 길어지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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