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3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12회에서 김사권은 호텔방에서 이채영과 김기리(오대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말았다.
그러나 김사권은 화를 내기는커녕 “그럴 이유 없다”며 담담하게 뒤돌아섰다.
김기리는 “그런 남자와 살지 말라. 이혼하라”고 했지만 이채영은 “내가 원하는건 한준호 한 사람 뿐이다”며 눈물흘렸다.
김사권은 이채영의 전화도 받지 않고 병원까지 나가지 않았다.
곧바로 김예령(변명자)를 찾아가 “저 상미 씨랑 이혼할겁니다. 이혼하고 금희랑 살겁니다”고 말했다.
김예령은 “이미 늦었어. 금희네 집에서 그 남자 허락까지 했다니까”라며 말렸다.
김사권은 “이혼하면 금희도 생각 바뀔지도 모릅니다. 아직 끝난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