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톡 사진(상업적 용도로 사용하는 사진)도 인공지능(AI)이 만드는 시대가 됐다. 최근 이를 전문으로 하는 ‘아이콘8’사가 만든 ‘제너레이티드 포토(https://generated.photos)’에 올라온 10만 명의 얼굴들을 보면 전부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법하다. 오히려 진짜 사람 같아서 소름이 돋을 정도다. 하지만 이 얼굴들은 모두 AI가 만든 가상의 얼굴들이다.
초상권 걱정도 없는 데다 로열티가 없기 때문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비록 몇몇 얼굴들은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대부분은 일반 대중 사진들과 맞먹을 정도로 리얼하다. 다양한 연령대, 얼굴형, 인종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넓다.
‘아이콘8’은 이 사진들이 다방면에서 활용되길 원한다면서 특히 디지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령 이 무료 이미지들은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메일 뉴스레터, 사용자 아바타 등으로 사용될 수 있다. 출처 ‘https://generated.photos’.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